인천 서구 가좌2동 주민자치회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열어 따뜻한 정과 온기를 나누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가좌2동 주민자치회(회장 이부종)는 지난 20일 관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30가구를 대상으로 겨울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복지공유분과 「정통성」(정을 나누고, 소통하고, 성취하고) 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한 번씩 이어져 왔다. 특히 11월에는 김장철을 맞아 김치 한 박스와 돼지고기, 과일, 영양죽 등을 준비해 직접 가정에 전달하며 한 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음식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거동이 불편해 걱정이 많았는데 직접 만든 반찬과 김치를 매번 이렇게 챙겨주니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부종 주민자치회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함께해 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고, 추운 겨울을 무사히 보낼 수 있는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서진 동장은 “김장김치와 안부를 함께 전달하며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