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가정에서 양육 중인 어린이들에게 건강과일을 지원하는 ‘가정보육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 신청을 8월 23일부터 9월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받는다. 이번 지원 대상은 용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가정보육수당 및 부모급여(현금) 수급자로,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0월 말부터 12월까지 건강과일이 가정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의 가정보육 어린이 건강과일 지원사업 홍보물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는 가정보육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가정보육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의 신청을 오는 8월 23일부터 9월 27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나 보호자를 위한 것으로, 해당 아동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니지 않는 경우에 한해 지원된다. 구체적으로, 가정양육수당 및 부모급여(현금) 수급자가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은 해당 기관을 통해 이미 과일을 지원받고 있어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의 가정보육 어린이 건강과일 지원사업 홍보물 © 김나연 기자

 

신청은 경기민원24 온라인 누리집(http://gg24.gg.go.kr)을 통해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주민등록상 거주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는 오는 10월 10일에 확정되며, 과일은 10월 말부터 12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꾸러미 형태로 가정에 배송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제철 과일을 섭취함으로써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확대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건강과일 공급사업은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농가에도 도움이 되는 중요한 사업이다. 대상 가정에서 많은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원받은 과일은 어린이집 아동에게 제공되는 과일과 동일한 연간 물량으로 꾸려지며, 매주 일정한 양의 과일이 담긴 꾸러미가 두 번에 나누어 제공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많은 가정에서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경제적 부담 경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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