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도순구)는 다가오는 세종축제를 앞두고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일 조치원 지역에서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은행나무 가로수가 많은 주요 거리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가을철 악취의 주요 원인인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은행나무는 병해충에 강하고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나 도시 가로수로 적합하지만, 가을철 특유의 열매 냄새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신발에 묻은 열매 냄새가 버스 내부에 퍼지며 불쾌감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아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특별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코리안투데이] 세종도시교통공사, 가을 악취 잡고 깨끗한 거리 조성 나서 © 이윤주 기자 |
이날 환경정비에는 세종도시교통공사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조치원 주요 버스정류장 주변을 중심으로 은행나무 낙과를 수거하고, 거리 미관을 해치는 낙엽을 청소했다. 또한, 버스정류장 전용 살수차량을 동원해 거리를 물청소하며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유지하는 데 힘썼다.
도순구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다가오는 세종축제를 맞아 방문객과 주민들에게 쾌적한 거리 환경을 제공하고자 공사 임직원이 합심하여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세종시의 매력을 보전하고 시민들이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코리안투데이] 공사 임직원 참여한 대대적 환경정화 활동 © 이윤주 기자 |
한편, 세종도시교통공사는 교통 안전 교육과 승하차 도우미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과 ‘ECO세종’ 캠페인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공사의 지속적인 지역 사회 공헌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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