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빙상팀(감독 제갈성렬, 코치 이강석)이 2024/25 경기철(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캐나다 캘거리로 전지훈련을 떠났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은 내년 2025년 동계아시안게임을 비롯한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한 준비 과정의 일환이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청사 전경     ©강은영 기자

 

빙상팀이 훈련을 진행하는 캘거리 올림픽 오벌링크는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 당시 스피드스케이팅 경기를 위해 건립된 실내빙상장으로, 매년 세계 정상급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이 모여 훈련을 진행하는 장소로 유명하다. 이번 훈련에는 의정부시청 소속 선수인 박성현과 양호준이 포함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도 함께 참여해 실력을 갈고닦고 있다.

 

전지훈련 기간 중 의정부시청 빙상팀은 국제빙상연맹(ISU) 주최의 ‘폴 클래식(Fall Classic)’ 대회에도 출전해 현재의 경기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중요한 테스트 무대로, 내년 하얼빈에서 열리는 2025년 동계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우리 빙상팀이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예년과 같이 훌륭한 성적을 거두길 기대한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또한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의정부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정부시청 빙상팀은 이번 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다가오는 대회에서 금빛 질주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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