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청덕동 자연취락지구 주민들이 구성지구로 더욱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청덕동 439번지 일원에 길이 346m, 폭 6m의 도시계획도로를 새로 건설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도로 신설로 인해 주민들의 숙원이 해결되었으며, 장마철 수해 예방을 위한 우수관 정비도 완료되었다.

 

 [코리안투데이] 기흥구 청덕동 439번지 일원 마을안길 공사전 모습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청덕동 자연취락지구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439번지 일원에 길이 346m, 폭 6m의 새로운 도시계획도로(소 3-11호)를 건설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도로 신설로 청덕동 자연취락지구와 구성지구 간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안투데이] 기흥구 청덕동 439번지 일원 마을안길에 도시계획도로가 개설된 모습 © 김나연 기자

 

청덕동 자연취락지구는 구성지구의 북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약 130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지역은 도로 등 기반 시설이 낙후되어 주민들로부터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기존의 좁은 마을 안길은 폭이 2~3.5m에 불과해 차량 통행에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기흥구는 약 3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존의 좁은 도로를 철거하고, 폭 6m의 양방향 통행이 가능한 새로운 도로를 건설했다. 공사는 지난해 10월에 시작되어 이달 마무리되었으며, 이번 도로 개설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 해결되었다.

 

또한, 구는 도로 개설과 함께 장마철 수해를 예방하기 위해 우수관 정비도 함께 완료했다. 이를 통해 자연취락지구 주민들은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흥구는 이번에 개설된 도로가 앞서 개통된 청마로(도시계획도로 소 3-10호, 소 3-2호)와 연계되어 주민들이 구성지구 방향으로 더욱 쉽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흥구 관계자는 “이번 도로 개설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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