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는 매년 10월 2일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노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역 사회 내 어르신에 대한 공경심을 높이고 세대 간의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도 제28회 노인의 날을 맞아 ‘9988 해피투게더‘ 축제를 오는 11일 어린이대공원 열린 무대에서 개최한다. ‘9988 해피투게더‘는 “99세까지 팔팔하게“라는 의미를 담아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력을 기원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광진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다.
[코리안 투데이] 지난해 열린 ‘9988 해피투게더’ 축제 현장 모습 © 안덕영 기자 |
행사는 오후 1시에 시작되는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 어르신 및 유공자 표창 ▲지역 청소년 장학금 수여식 ▲내빈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한 광진구가 올해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가입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 선포식‘도 함께 열리며, 이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선포식에서 광진구는 고령친화적 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주민들이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관심을 갖고 참여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 외에도 구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다양한 경품 추첨과 축하 공연도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어르신들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올해의 ‘9988 해피투게더‘ 축제를 더욱 특별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광진구는 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복지 정책을 발굴하고, 어르신들이 행복한 고령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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