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지역 특색 살린 ‘로컬 브랜드 30’ 선정

이태원, 지역 특색 살린 ‘로컬 브랜드 30’ 선정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이태원의 고유한 감성을 담은 ‘로컬 브랜드 30’을 공개하고, 글로벌 상업지구로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태원 로컬 브랜드 상업지구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음식, 카페, 문화예술, 클럽 등 각 분야에서 30개의 특화 매장을 선정하여 상업 브랜드화를 추진한다.

 

이태원 로컬 브랜드 30은 각 분야별로 특화된 30개의 매장을 선정하여, 이들을 통해 상업 브랜드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선정된 브랜드는 음식 및 음료(F&B) 20개, 패션 및 뷰티 3개, 엔터테인먼트 7개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내년 말까지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이태원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이태원 상업지구 활성화 장면 © 김현아 기자

 

또한, 30개의 지역 브랜드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상업지구의 자생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 네트워크 프로그램은 매월 격월로 개최되며, 이를 통해 상업지구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독립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개발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이태원 로컬 브랜드의 주요 비주얼도 개발 중이다. 온라인 투표는 28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선정된 비주얼은 29일 공개될 예정이다. 이는 ‘이태원다움’을 담은 슬로건과 함께 상업지구의 브랜드 메시지를 시각화하는 전략이다.

 

용산구 박희영 구청장은 “이태원 로컬 브랜드 30 선정과 키 비주얼 개발로 ‘이태원’을 상업지구를 넘어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이태원의 독특한 색깔을 강화하고, 상업지구를 다양한 각도에서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태원 지역은 지난해 서울시의 로컬 브랜드 상업지구 강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이태원 문화예술행사 개최 및 지역 가치 창출자 양성 등 상업지구 활성화가 진행 중이다. 올해 2단계를 맞이한 이 사업은 내년 3단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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