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7일 창녕읍사무소에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통합관리지원단이 주관하는 ‘2024 창녕 가야고분군 군민 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세계유산 가치에 대한 역사강좌 개최 © 신성자 기자 | 
이번 강좌는 2023년 9월 대한민국에서 16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을 포함한 가야고분군의 가치를 군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강좌에서는 김수환 전문위원이 초청되어 강연을 진행했다. 김 전문위원은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중심으로, 이 유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까지의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며,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강의에서 가야고분군이 지닌 독창성과 역사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러한 문화유산이 오늘날까지 보존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강좌에 참석한 군민들은 자신의 지역 문화유산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된 점에 큰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이러한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 참가자는 “우리 지역의 유산이 유네스코에 등재된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을 비롯한 가야고분군의 가치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가야고분군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유산 보존 의식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  [코리안투데이] 창녕 교동과 송현동가야고분군, 세계유산 가치에 대한 역사강좌 참여자 © 신성자 기자 | 
창녕군은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군민들이 지역 유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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