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농협 농가주부모임(대표 임서영)이 지난 5일 겨울나기를 위한 ‘깍두기 김치 나눔’ 행사를 열어 서운면 내 저소득층 가정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물가 상승으로 인해 김장을 준비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서운농협의 지원을 받아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직접 깍두기 김치 25통을 준비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나눔을 실천했다.
임서영 농가주부모임 대표는 “김장을 직접 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경제적 부담이 큰 시기에 이웃들이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행사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코리안투데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나눔 행사 © 이명애 기자 |
이번 나눔 행사에는 농가주부모임 회원 2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깍두기 김치를 정성스럽게 담갔으며, 이를 서운면 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서운면 양승동 면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김치를 기부해준 농가주부모임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서운면 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더 많은 주민들이 나눔 활동에 동참하여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깍두기 김치 나눔’ 행사는 서운농협의 후원과 농가주부모임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의 유대감을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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