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2025년 1분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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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oreantoday_dongducheonyangju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2025년도 1분기에 총 3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코리안투데이] 중구, 2025년 1분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 지승주 기자

 

중구는 올해 중소기업육성기금으로 총 80억 원을 편성했으며, 이 중 50억 원을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집행해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신속히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및 융자 조건

 

지원 대상은 중구에 사업장을 둔 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이 완료된 업체다. 제조업체는 전년도 매출액의 1/2 범위 내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며, 기타 업종은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대출금리는 연 1.5%의 고정금리로 제공되며, 상환 조건은 1년 거치 후 4년 또는 5년 동안 균등분할상환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융자받은 자금은 운영자금, 시설자금, 기술개발자금 등 기업 운영에 필수적인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신청 절차 및 일정

 

융자 신청은 1월 21일(화)까지 중구청 본관 4층 도심산업과에서 접수한다.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또는 법인등기부등본 ▲사업장임대차계약서 사본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2020~2024년도) 등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식은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중소기업육성기금’을 검색해 내려받을 수 있다.

 

1월 중 운용 심의위원회를 열어 지원 대상자와 융자 금액을 확정하고, 은행과 보증기관의 대출 심사를 거쳐 2월 중으로 융자 지원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길성 구청장,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 위해 최선 다할 것”

 

김길성 중구청장은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이 이번 융자지원사업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경영난을 해소하길 바란다”며, “새해에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융자지원사업은 중구의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으로, 많은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관심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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