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어진동, 태극기 조형물 설치로 한글문화도시 정체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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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oreantoday_dongducheonyangju

 

어진동 어진교차로에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의 정체성을 담은 태극기 조형물이 설치됐다. 이번 조형물은 한글과 태극기의 상징성을 독창적으로 표현해 세종시만의 특색을 강조하고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애국심과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한다.

 

2024년 어진동 주민숙원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된 이 태극기 조형물은 세종대왕의 묘호와 정신을 이어받은 세종시의 도시 정체성을 드러내는 동시에, 어진동과 세종시를 대표하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조형물은 한글과 태극기를 결합한 상징적 디자인으로, 세종시가 지닌 한글문화도시로서의 가치를 한층 부각한다.

 

 [코리안투데이] 세종시 어진동, 태극기 조형물 설치© 이윤주 기자

 

태극기 조형물의 설치로 어진동 내 주요 명소들도 함께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청사 옥상정원, 대통령기록관, 초려역사공원 등 문화적·역사적 가치가 높은 장소들이 조형물과 함께 소개되며, 방문객들에게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매력을 알리는 홍보 효과를 더할 것이다.

 

신영호 어진동장은 태극기 조형물이 어진동 주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뿐 아니라, 세종대왕의 유산과 태극기의 정신을 하나로 묶어낸 의미 있는 작품으로 세종시의 정체성을 빛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한글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었으며, 올해 한글문화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특화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태극기 조형물 설치는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세종시가 한글과 문화적 정체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상징적 발걸음을 내디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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