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설 명절 대비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접종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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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oreantoday_dongducheonyangju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접종과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2016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증가함에 따라, 시는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신속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리안투데이] 고양시, 설 명절 대비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접종 당부  © 지승주 기자

 

인플루엔자 유행 현황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2025년 1주차(12월 29일~1월 4일) 기준 99.8명으로 전주 대비 35% 증가하며 2016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인플루엔자는 주로 비말(침방울)을 통해 감염되며, 학교 및 감염취약시설 등 집단생활 공간에서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고양시는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다음의 5대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기침 시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실내 자주 환기하기(하루 3회 이상, 매회 10분 이상)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 받기

시는 특히 이번 절기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와 예방백신이 유사한 점을 언급하며, 백신 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임을 강조했다. 예방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 약 2주가 소요되며, 면역 효과는 3~6개월간 지속돼 봄철 유행까지 대비할 수 있다.

 

예방접종의 중요성

코로나19 백신 역시 현재 유행 중인 변이에 대해 면역 형성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백신 접종을 통해 중증 증상과 합병증, 입원 및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예방접종을 받은 경우 인플루엔자나 코로나19에 걸리더라도 증상이 가볍게 지나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설 명절 전 예방접종 당부

고양시는 이동이 활발해질 설 연휴를 대비해 미접종자는 신속히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발열,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철저한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실천을 강조했다.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노력

시 관계자는 “올해는 인플루엔자를 비롯한 호흡기 감염병이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으므로 철저한 개인 위생 관리와 함께 예방접종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고양시는 시민들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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