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합창단, 제7회 인도네시아 반둥 합창 심포지엄 초청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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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oreantoday_dongducheonyangju

 

인천시립합창단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합창 축제인 ‘제7회 인도네시아 반둥 합창 심포지엄’에 초청받아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인천시립합창단이 한국 합창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자리로, 인도네시아 반둥 과학기술연구소의 가토르딕타트라 극장에서 진행된다.

 

공연 일정

– 오프닝 공연: 2025년 1월 22일(수) 17:00  

– 특별 공연: 2025년 1월 23일(목) 20:00  

– 시범 합창 공연: 2025년 1월 24일(금) 10:15, 14:45  

 

첫 무대는 한국과 세계 명작 합창곡을 선보이는 ‘데 프로푼디스(De profundis)’와 ‘섬웨어(Somewhere)’ 등으로 꾸며진다. 이어지는 공연에서는 인도네시아 전통 음악과 미국 작곡가 켄 스티븐의 ‘틴 언 다스(Dawn and Dusk)’를 포함한 다채로운 작품들이 연주된다. 특히, 마지막 무대는 관객들과 함께하는 신나는 합창 시간으로, 인천시립합창단의 에너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 축제는 아시아와 세계 합창계의 교류를 증진하고, 합창의 예술적 가치를 논의하는 중요한 행사다. 인천시립합창단은 이번 초청으로 한국 합창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 관계자들은 “이번 공연은 인천시립합창단의 실력을 확인하고, 국가 간 우호를 증진하는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1981년 창단된 인천시립합창단은 세계합창연맹(IFCM)과 국제합창제협회(ACDA)에서 활동하며 국내외 합창계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왔다. 이번 공연은 2024년에 이어 아시아 무대에서 인천시립합창단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기회로, 한국 합창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다.

 

 [코리안투데이] 인천시립합창단 ©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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