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3월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신규 답례품 공급업체 10곳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농가와 기업의 소득 증대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3월 4일부터 7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업체들을 대상으로 사업 적합성, 지역 대표성, 상품 우수성, 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업체를 확정했다.
![]() [코리안투데이] 지역 농가·기업과 협력, 답례품 다양화로 기부자 만족도 높인다 © 이명애 기자 |
새롭게 선정된 업체와 답례품은 ▲네오메디컬(스포츠크림), ▲피코스텍(화장품 세트), ▲농업회사법인 토마토마을(단토마토 세트), ▲농업회사법인 농노리(찹쌀떡 세트), ▲주식회사 케이지이(건강기능식품), ▲현대에프앤비(장세트·견과류 세트), ▲푸드코아(연세우유 크림빵 세트), ▲자연샘양봉(꿀스틱 세트), ▲고삼농협 안성마춤푸드센터(장터국밥 세트), ▲바느질하는 농부 영실(국화편백베개 체험키트)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제품은 모두 안성에서 생산 또는 가공된 상품으로, 지역 특색을 살려 기부자들에게 특별한 답례품을 제공하는 동시에 농가와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시는 기존에도 지역화폐, 안성쌀, 한돈세트, 참기름·들기름 세트, 공예품 등 총 90여 종의 답례품을 제공해왔으며, 앞으로도 답례품 품목을 다양화하고 품질 관리에 집중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적극 살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부자들이 안성의 특산품을 통해 지역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답례품을 발굴하고,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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