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캠퍼스타운, 실전형 창업 아카데미로 예비 창업가 육성 나서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 자리한 메이커스페이스가 화사한 봄을 맞아 예비·초기 창업가를 위한 ‘창업 Start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4월 말부터 5월 말까지 총 네 차례로 진행되는 이 교육은 기업가정신 함양에서 사업계획서 작성, AI 기술 활용, 디지털 마케팅 전략에 이르기까지 창업 준비 단계에서 꼭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폭넓게 다룬다.

 

  [코리안투데이] 서울대 캠퍼스타운 창업 아카데미 교육 안내 @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 제공

 

첫 회차인 4월 29일에는 스타트업 생태계 흐름을 짚어보며 ‘넥스트레벨을 향한 여정’이라는 주제로 기업가 정신의 밑그림을 그린다. 이어 5월 13일에는 투자 유치를 앞둔 이들을 위해 ‘투자자를 사로잡는 사업 계획서 작성법’을 전수하고, 실제 사례를 통해 투자자의 눈높이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5월 22일엔 AI혁명 시대에 발맞춰 ‘AI를 활용한 창업 생산성 향상’을 테마로, 효율적인 업무 자동화 사례와 도구 활용법을 살펴본다. 마지막 날인 5월 29일에는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가 ‘창업의 승리 법칙’을 전하며 브랜드 구축과 온라인 홍보 전략을 공유한다.

교육 장소는 서울시 관악구 관악로1에 위치한 서울대 942동 1층 메이커스페이스다. 선착순 40명 이내, 참가비는 무료로 예비 창업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각 회차별로 상이하지만, 잔여석이 있으면 마감 이후에도 접수 가능하다. 신청은 포스터 QR코드 또는 구글 폼을 통해 이뤄지며, 자세한 문의는 이메일(dahyun4632@snu.ac.kr) 또는 전화(070-7791-4632)로 하면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 초기 단계에서 맞닥뜨리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실무 감각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강사진으로는 벤처캐피털 파트너, 액셀러레이터 심사역, AI 스타트업 대표, 마케팅 CEO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실전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할 예정이다. 예비 창업가라면 이번 기회를 통해 네트워크를 넓히고 사업 구체화를 위한 밑거름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 임희석 기자  gwanak@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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