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분야에서 국가적 인정을 받았다. 지난 22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서 미추홀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 육성과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청소년 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한 미추홀구의 지속적인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차별 없는 지원과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이 높이 평가됐다.
![]() [코리안투데이] 미추홀구,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서 대통령 표창 수상 © 김미희 기자 |
이영훈 미추홀구청장과 센터장 최문주가 이끄는 미추홀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다양한 배경과 환경을 가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방면에서 지원을 펼쳐왔다. 특히 이들은 진로, 학업, 심리 등 여러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한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과 사회적 통합을 위해 ▲진로탐색 프로그램 ▲심리상담 및 멘토링 ▲건강검진 및 복지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그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최문주 센터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은 단지 기관의 성과에 그치지 않고, 모든 청소년들이 동등하게 성장 기회를 누려야 한다는 사회적 메시지”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한 명 한 명이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세심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상훈을 넘어, 청소년 복지에 대한 지역사회의 역할과 책임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며, 타 지자체에 모범이 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미추홀구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자립적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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