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철 군수 “농어촌 학생도 충분한 정보와 기회를 누리도록 지원”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지난 6월 10일과 12일 양일간 강화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개최한 ‘맞춤형 대학입시 설명회’를 통해 농어촌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매회 약 150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는 입시 정보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농어촌 학생들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대입 환경 속에서 진로 설계와 진학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했다.
설명회는 학년별로 이틀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첫날은 2028학년도 이후 대입을 준비하는 고1 이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둘째 날은 2026~2027학년도 대입을 앞둔 고2 이상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렸다. 강의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1부에서는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박현욱 책임연구원이 진로 기반의 입시 전략을, 2부에서는 이만기 소장이 농어촌 전형을 포함한 수시·정시 지원 전략을 상세히 설명했다.
박용철 군수는 “농어촌 지역 학생들도 충분한 입시 정보와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교육 지원 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번 설명회가 학생들에게 진로를 설계하는 데 있어 든든한 나침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강화군은 진학 컨설팅, 장학관 운영, 입시설명회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통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강화군 자치교육과 교육지원팀 유승석 제공 032-930-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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