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회서비스원 5주년, 지속가능한 복지 비전 제시

 

세종시사회서비스원 5주년 기념식이 지난 3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5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세종시사회서비스원 5주년’이라는 주제로 향후 10년의 비전을 그리는 뜻깊은 자리였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2020년 창립 이래 공공복지의 전달체계를 정립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 이 날 행사에는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복지 실천을 이끌어 온 직원들에 대한 표창과 함께, 사회서비스의 미래를 선언하는 다양한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코리안투데이] 세종시사회서비스원 개원 5주년 기념식  ©이윤주 기자

 

기념식은 충녕어린이집 원아들의 동요 합창으로 따뜻한 분위기 속에 막을 열었다. 이어 김명희 원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지속가능한 협력허브”와 “복지 공급혁신”이라는 핵심 비전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의지를 다졌다. 이재익 이사는 “변화하는 복지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기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모든 시민이 혜택받는 공공복지 실현을 의미한다.

 

우수 직원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수상자들은 현장 중심의 실천과 성실한 업무 수행으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서비스부, 복지센터, 아이돌봄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한 이들의 수상은 기관의 성장과 일치한다. 이들은 전 생애주기 복지 실현의 일선에서 뛰고 있다. 이러한 인적 자산은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의 지속가능한 복지 실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행사 후반에는 지난 5년간의 성과보고가 이어졌다. 사회서비스 전달체계 구축, 정책 기반 확대, 품질관리 체계 등 다양한 성과가 소개됐다. 특히 5주년 퍼포먼스에서는 기관의 핵심가치를 통합한 비전이 시각적으로 표현되며, 미래 복지정책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선언했다. ‘세종시 행복한 복지로 물들다’는 메시지는 기관의 정체성과 시민 중심의 서비스 방향을 잘 나타낸다.

김명희 원장은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가능한 협력 허브이자 정책 지원, 공급혁신, 품질관리의 거점으로서 공공복지의 중심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도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변화하는 사회구조에 발맞춰 복지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며, 모든 세대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복지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지역 기반 공공 사회서비스 전문기관으로서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의 도전은 계속된다. 이들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본질적 목표를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공공복지의 미래는 바로 이러한 실천적 움직임 속에 있다.

 

 

[ 이윤주 기자: e8681100@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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