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 주간, 강서별빛우주과학관에서 열리는 달 착륙 56주년 기념행사

 

서울 강서구는 인류 최초의 달 착륙 56주년을 기념해 오는 7월 12일부터 27일까지 ‘아폴로 주간’ 특별 프로그램을 강서별빛우주과학관에서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NASA의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폴로 프로그램’을 주제로 기획됐으며, 우주 개척 정신을 되새기고 미래 세대에게 과학적 상상력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안투데이] 행사 포스터  © 송정숙 기자

 

‘아폴로 주간’은 연령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영화 상영 행사인 ‘주말감상회’는 12일과 19일 오후 3시 30분에 진행된다. 12일에는 아폴로 계획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 「지구에서 달까지 Part 5 – 스파이더」가, 19일에는 달 착륙 음모론을 소재로 한 신작 「플라이 미 투 더 문」이 상영된다. 관람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이며, 요금은 청소년 1,000원, 성인 2,000원이다.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천문특강도 마련돼 있다. 13일과 27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아폴로 달 착륙 미션과 별자리에 대한 강의, ‘새턴5’ 로켓 만들기, 태양 관측 체험 등이 포함된다. 참가비는 자녀 1인당 8,000원, 보호자 1인당 5,000원이다.

 

특별강연은 7월 20일 일요일에 열린다. 이 강연에서는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관장 이태형 박사가 아폴로 11호의 역사와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관련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강연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당 8,000원이다. 우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폴로 주간은 단순한 기념 행사를 넘어 우주 과학에 대한 흥미와 미래를 향한 도전정신을 전파하기 위한 자리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아폴로 주간은 가족이 함께 우주를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참여 신청은 강서별빛우주과학관 공식 누리집(https://astro.gangseo.seoul.kr)을 통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2-2661-3346)로 문의할 수 있다.

 

 

[송정숙 기자: gangseo@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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