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제2회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 개최…유니세프 인증 갱신 위한 본격 행보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아동 권리 증진과 실질적인 정책 실현을 위한 ‘2025년 제2회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 정기회의’를 지난 22일 구청 갈매기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갱신을 준비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다양한 아동정책 논의가 이뤄졌다.

 

정기회의에서는 신규 위원의 위촉을 비롯해,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및 구민의견수렴조사 연구용역’ 착수 보고가 진행됐다. 해당 연구는 전문 연구기관과의 계약을 통해 연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며, 아동의 삶의 질을 반영한 실질적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인천 동구, 제2회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 개최…유니세프 인증 갱신 위한 본격 행보

 [코리안투데이] 인천 동구, 제2회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 © 김미희 기자

연구의 주요 내용은 아동친화도시 6개 영역에 대해 구민이 느끼는 인식 수준을 조사하는 ‘표준조사’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정책적 시사점 도출 및 구민 의견 수렴 과정이다. 동구는 이 자료를 기반으로 2027~2030년 제3차 아동친화도시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는 향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갱신을 위한 핵심 자료가 될 전망이다.

 

 [코리안투데이] 인천 동구, 제2회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 © 김미희 기자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연구는 동구가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상위단계 인증 갱신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행정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2018년 8월 인천에서 두 번째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고, 2023년 1월에는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연구와 위원회 활동은 2027년 인증 갱신을 앞두고 추진되는 체계적 준비의 일환이다. 동구는 아동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정책 마련을 통해, 진정한 아동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인천 동구, 아동의 삶을 위한 실질적 정책 설계로 다시 한 번 유니세프 인증 도전한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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