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개2동, 한국마사회와 함께 ‘따끈따끈 겨울나기’ 사업 추진

부개2동, 한국마사회와 함께 ‘따끈따끈 겨울나기’ 사업 추진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부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8일,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로부터 기부금 200만 원을 전달받으며 겨울철을 앞두고 따뜻한 나눔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다가오는 10월,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20가구에 난방매트를 지원하는 ‘따끈따끈 겨울나기’ 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할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코리안투데이] 부개2동, 한국마사회와 함께 ‘따끈따끈 겨울나기’ 사업 추진     ©임서진 기자

 

최성욱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는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박병관 부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해, 겨울철 난방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따끈따끈 겨울나기’ 사업은 단순히 난방용품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난방매트는 전기료 부담 때문에 난방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저소득 가구에 따뜻한 밤을 선물하고, 특히 노인이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이웃들에게는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는 추위로 인한 건강 악화를 예방하고,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난방매트를 직접 전달하는 과정에서 이웃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안내하는 등 인적 안전망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이는 행정력이 미처 닿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내고, 이웃들이 겪는 어려움을 조기에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사업은 민간 기업의 후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현장 전문성이 결합된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다. 한국마사회의 기부금은 사업의 재정적 기반을 마련했고, 부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사정에 밝은 위원들의 활동을 통해 도움이 가장 절실한 이웃들을 정확하게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처럼 민과 관이 힘을 합쳐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역사회에 가장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때, 그 파급 효과는 더욱 커진다.

 

부평구 부개2동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공동체’라는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작은 나눔이 모여 이웃의 삶을 변화시키고, 공동체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부개2동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상생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모든 주민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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