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방진흥센터, ‘서울특별시 의료관광 협력기관’에 재선정

Photo of author

By koreantoday_dongducheonyangju

 

서울 동대문구 서울약령시에 위치한 서울한방진흥센터(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가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서울특별시 의료관광 협력기관으로 다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센터는 2027년까지 의료관광 협력기관으로 활동하며, 국내외 의료관광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기반을 다지게 됐다.

 

 [코리안투데이서울특별시 의료관광 협력기관 증서(사진제공동대문구청ⓒ 박찬두 기자

 

이 사업은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의료관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우수한 의료기관,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 관광서비스 기관 등을 선발하여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서울의 의료관광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약 260개 기관이 신청했으며, 그중 180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서울한방진흥센터는 이번에 지자체 기관으로는 유일하게 관광서비스 기관웰니스 시설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웰니스 시설은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시설로, 한방을 기반으로 한 체험과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한방진흥센터는 이번 선정으로 의료관광 홍보, 국내외 마케팅, 협력기관 간 네트워킹, 관광객 체험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된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한방 콘텐츠 홍보와 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방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서울을 웰니스 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코리안투데이] 서울한방진흥센터 홈페이지의 이미지(이미지제공서울한방진흥센터ⓒ 박찬두 기자

 

서울한방진흥센터는 한방산업특구인 서울약령시에 위치한 한의학 전문 체험 및 교육 시설이다. 이곳은 한방의 전통을 체계적으로 알리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를 통해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한방의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한의학의 역사와 현대적 활용 방안을 탐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웰니스 관광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동안 동대문구청은 서울한방진흥센터와 함께 다양한 한방 문화 행사를 진행해 왔다. ‘한방의 날축제, 한방 건강 체험 프로그램, 전통 약초시장 투어 등 지역 특성을 살린 행사를 통해 한방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이러한 협업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한방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서울한방진흥센터 관계자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방의 가치를 알리고, 이를 통해 치유와 활력을 제공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 같은 노력은 서울의 의료관광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