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25년 ‘온마을 행복학교’ 및 ‘밝은 학교문화 만들기’ 참여 단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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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oreantoday_dongducheonyangju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오는 27일까지 ‘온마을 행복학교’와 ‘밝은 학교문화 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민간단체 및 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역사, 예술, 생태 체험부터 감정 조절과 관계 형성을 돕는 정서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통해 학생들의 성장과 학교 현장의 변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2025년 ‘온마을 행복학교’ 및 ‘밝은 학교문화 만들기’ 참여 단체 모집  © 지승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온마을 행복학교’와 ‘밝은 학교문화 만들기’ 사업의 참여 단체 및 기관을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교육 단체와 민간기관이 제출한 프로그램 중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프로그램이 학교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온마을 행복학교’는 역사, 예술, 자연(생태) 등 다양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밝은 학교문화 만들기’는 감정조절, 관계맺기, 갈등 해결 등 학생들의 정서 함양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두 사업은 고양시 각 부서와 민간단체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 지원을 목표로 한다.

 

최종 선정된 프로그램은 고양시 교육자원 온라인 통합 플랫폼인 ‘원클릭 시스템’에 등록되며, 관내 초·중학교에서 필요에 따라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교 교육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활용 가능한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난해 이 두 사업에는 고양시 협업부서 5곳, 유관기관 8곳, 민간교육단체 63곳이 참여해 총 67개의 온마을 체험프로그램과 18개의 인성·정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학생들은 앱 프로그래밍, 행주산성 이야기, 치유체험 농장교육, 회복적 생활교육 신뢰서클 등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가졌으며, 이 중 ‘회복적 생활교육 신뢰서클’ 프로그램은 학생 간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던 상황에서 큰 효과를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고양시는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온마을 행복학교’는 관내 초등학교 6학년 전체, ‘밝은 학교문화 만들기’는 중학교 1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보다 많은 단체와 기관이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성장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 및 기관은 고양시 누리집(https://www.goyang.go.kr)에서 신청서와 모집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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