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중구자원봉사센터는 12월 7일 영종국제도시 백운산 등산로에서 ‘환경정비 및 야생동물 먹이 주기’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겨울철 야생동물의 생존을 지원하고, 자연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인천공항시설관리㈜ 운송그룹 직원들로 구성된 ‘행복나눔봉사단’이 참여해 등산로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며 자연정화를 진행했다. 또한, 야생동물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건초와 새 모이 50kg을 등산로 곳곳에 살포하는 등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기완 부장은 “백운산의 아름다움을 즐기면서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노력이지만 야생동물에게 도움을 주고 등산객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중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 주기 활동은 폭설과 한파로 인해 생활 터전을 위협받는 야생동물과 자연생태계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공항시설관리㈜ 운송그룹 행복나눔봉사단은 2022년 중구센터에 자원봉사단체로 등록한 후 ▲무료급식 지원 ▲도심 속 나무 심기 ▲해양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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