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인식개선 콘서트 개최

장애 인식개선 콘서트 개최

 

서울 동대문구가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마련했다.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2025년 장애 인식개선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4() 구청 2층 강당에서 ‘깨알공감 어울림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음악을 통해 공감과 이해를 나누는 자리로, 지역 주민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했다. 

 

 [코리안투데이] ‘깨알공감 어울림 콘서트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무대가 펼쳐지고관객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동대문구청ⓒ 박찬두 기자

 

이번 공연은 사회적협동조합 죠이풀과 서울시립대학교 기악과·성악과 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무대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의 팀이 되어 연주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이들은 서로의 차이를 넘어 음악이라는 공통 언어로 소통하며, 관객들에게 진정한 어울림의 가치를 전달했다. 공연은 단순한 음악회를 넘어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고,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무대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연주되어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익숙한 가요와 드라마 OST부터 쇼스타코비치의 클래식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관객들은 감동적인 선율 속에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서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러한 음악적 여정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같음을 인정하며 공감하는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을 통해 장애 인식개선의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콘서트의 의미를 강조하며 이번 어울림 콘서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호흡하며 만들어내는 무대이자, ‘깨닫다, 알다, 공감문화, 감수성 키우기라는 깨알공감 프로젝트의 핵심을 담은 자리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장애 인식개선을 위해 힘쓰겠다,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그의 발언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역사회 내 공감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더 큰 여정의 일부임을 보여준다.

 

‘깨알공감 어울림 콘서트’는 동대문구가 추진하는 장애 인식개선 교육 프로그램의 중요한 축으로, 음악과 예술을 매개로 한 이번 시도가 지역 주민들에게 장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 계기가 되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무대는 단순히 공연에 그치지 않고,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는 데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이다. 동대문구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 내 포용과 공존의 가치를 더욱 확고히 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동두천양주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