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민선8기 후반기를 맞아 문화교육도시 실현과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목표로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으로 문화교육국과 평생교육과를 신설하고, 기존 부서를 재배치하며 구민 체감형 정책수행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코리안투데이] 민선8기 후반기 조직개편… 문화교육국 신설로 구민 체감 정책 강화 © 안덕영 기자 |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7월 22일자로 민선8기 후반기 조직개편을 시행하며 구민 편익과 정책수행력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조직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문화와 교육을 중심으로 한 변화와 함께 효율적인 조직 운영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졌다.
이번 조직개편은 ▲문화교육도시 실현 ▲효율적인 부서‧팀 업무조정 ▲동주민센터 복지팀 통합운영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를 통해 기존 6개 국 체제를 7개 국 체제로 확장하며, 1개 과와 10개 팀을 신설하고 7개 팀을 통합‧폐지하여 조직의 효율성을 높였다.
문화교육국 신설, 평생교육 강화
광진구는 핵심 공약인 문화교육도시 실현을 위해 문화교육국을 신설하고, 문화예술과, 체육진흥과, 교육지원과, 평생교육과를 배치했다. 이를 통해 문화와 교육을 융합하여 동반 상승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평생교육과를 신설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고, 체계적인 대입 지원을 위한 진로진학지원팀과 교육인프라 강화를 위한 교육협력팀을 새롭게 구성했다.
효율적인 부서 재배치와 통합‧폐지
광진구는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부서를 재배치했다. 업무지원 성격이 강한 재무과와 스마트정보담당관은 행정지원국 소속으로 이관됐으며, 복지정책과 복지조사관리팀은 사회복지장애인과로, 자활지원팀은 어르신복지과로 이동했다.
또한, 기능적으로 중복되거나 유사한 팀을 통합‧폐지했다. 도시재생 업무와 청사기획 업무는 도시전략개발팀으로, 어르신정책 업무와 어르신요양 업무는 어르신정책팀으로 통합됐다. 복지서비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중곡1동, 구의3동, 광장동, 화양동의 복지자원팀과 복지돌봄팀을 주민복지팀으로 통합하여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민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강화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구민의 편의를 더욱 높이기 위한 변화도 이루어졌다. 체계적인 민원 응대를 위한 감사담당관 민원대응팀, 30개의 인허가 종합민원서비스를 위한 민원여권과 민원처리팀, 자치회관 운영 지원을 위한 주민지원팀 등이 신설되며, 구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김경호 구청장의 포부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8기 후반기 정책수행력을 극대화하고,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문화와 교육을 중심으로 한 광진구의 발전과 주민 기대에 부응하는 행정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변화하겠다”고 밝혔다.
광진구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행정 시스템을 구축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구민 중심의 정책 구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