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11월 28일, 영종복합문화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품질관리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영종복합문화센터’는 중구가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에게 여가, 문화, 복지, 체육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생활 인프라 시설이다. 이 사업은 2023년 1월 착공해 현재 공정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2025년 2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종국제도시 운남동 1709-2(찬들로 151) 일원에 조성되는 복합문화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연면적 1만4,238.24㎡, 건축면적 3,879.68㎡에 이른다. 총사업비 484억 원이 투입된 이 시설은 어르신, 장애인, 여성, 어린이 등 모든 주민들이 한곳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센터 내 주요 시설로는 수영장, 헬스장, 그룹 엑서사이즈(GX)룸, 다목적체육관, 골프연습장 등 체육시설과 함께 프로그램실, 동아리실, 재활실, 강당, 대회의실, 도서 열람실 등 다양한 공간이 포함된다. 또한 국민체육센터, 공공도서관,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주민 맞춤형 서비스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영종복합문화센터 현장 점검하는 구청장 © 김미희 기자 |
김정헌 구청장은 현장에서 “영종복합문화센터는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시설”이라며, “준공까지 품질 시공을 유지하여 하자 없는 공공시설로 시민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겨울철 기온 저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공사 일정 차질 방지를 위해 철저한 관리를 강조했다.
[코리안투데이] 영종복합문화센터 현장 점검하는 구청장 © 김미희 기자 |
영종복합문화센터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 영종구 출범을 앞두고 공공서비스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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