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제28회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뜻깊은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로효친 사상의 확산을 통한 사회적 연대감 조성을 목적으로, 오는 8일 동작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코리안투데이] 노인의 날 기념행사 모습 © 두정희 기자 |
기념식은 오전 9시 ‘동작실버악단’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3부로 나눠 3시간 동안 진행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과 관내 어르신들이 참석하며,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다채로운 축하공연, 한바탕잔치로 구성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동작구는 이전에도 다양한 기념행사를 통해 지역 내 공동체 의식과 어르신에 대한 공경의 마음을 되새겼다. 지난달 27일 상도은빛복지관이 주최한 행사에서는 김영삼도서관에서 2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은빛 오케스트라 축하공연과 노래자랑을 즐겼다. 또한, 지난 2일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에서는 야외 체험공간과 공연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동주민센터별로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위문·격려 행사가 이어져 어르신들의 건강과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동작구는 초고령사회 대비를 위해 차별화된 어르신 복지 서비스인 ‘효도꾸러미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서울시 최초의 ‘효도콜센터’를 비롯한 효도 택시, 세탁, 한방의료 돌봄사업, 효도 주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효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경로효친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구민 모두가 행복한 노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동작만의 차별화된 효도 정책을 계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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