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의정부1동 주민센터(동장 김영리)는 11월 7일 위기이웃 발굴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여관, 모텔, 고시원 등 비주택 숙박업소에 대한 전수조사와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내 취약계층과 1인 가구가 밀집된 비주택 숙박업소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위기가구에 대한 관심과 보호를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1동, 위기이웃 발굴 캠페인 참여자들 단체 사진 © 강은영 기자 |
의정부1동은 여관과 고시원 등 비주택 숙박업소가 107곳에 달하며, 이곳에서 장기 투숙 중인 일용직 노동자, 자녀와 함께 거주하는 가구, 독거노인 등 주거 취약계층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의정부1동 보건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4개 조로 나누어 해당 숙박업소를 방문하고, 관리인들에게 위기이웃 발견 시 신고 요령을 안내했다.
또한 현장에서 발굴된 복지 대상자에게는 직접 상담을 실시하고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주민센터는 이렇게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로 이웃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연결하고, 소외된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영리 의정부1동 동장은 “주거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정기적으로 찾아가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