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지난 21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신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 복지 등 주요 에너지 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에너지위원회는 고양시 에너지 정책의 자문 기구로서,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효율적 에너지 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고양시, 2024년 에너지위원회 개최…에너지 정책 방향 논의 © 지승주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에너지 분야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에너지위원회는 「고양시 에너지조례」에 따라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과 절약을 유도하고 신재생에너지의 개발과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위원회는 고양시 에너지 정책의 자문기구로서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소비 생활 구현을 목표로 활동 중이다.
회의에서는 2024년 고양시 에너지 사업에 대한 주요 추진 과제들이 논의됐다. △공공기관 에너지절약 정책 △경제자유구역 고양JDS지구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추진전략 △유휴부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가스 안전 및 에너지 효율 관련 에너지 복지사업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고양JDS지구의 분산에너지 특화 추진 전략과 유휴부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는 고양시의 친환경 도시 비전과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중요한 사업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의 마스터플랜은 고양시가 에너지 전환 선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꼽혔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복지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지역 여건에 맞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와 에너지 소비 효율화 방안을 제안했다.
고양특례시 관계자는 “기후위기 시대에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에너지 효율 개선은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한 필수적인 과제”라며 “고양시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특례시는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소비 모델을 구축하고, 친환경 정책을 강화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으로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