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9월 10일 계산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도시재생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계산동 지역 도시재생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코리안투데이] 인천 계양구, 계산동 도시재생사업 공청회 개최 © 지승주 기자 |
이번 공청회는 계양지구의 국토교통부의 2024년 도시재생사업 신청을 준비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계산동 지역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지역주민과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안된 사업은 계산동 971~47 일대 일대 377,485㎡ 규모로, 급격한 주민 유출과 구도심 이미지 악화 등 지역의 중요한 문제를 겨냥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계산 I-CITY 스마트 리빙 랩(Gyesan I-CITY Smart Living Lab)’이라는 비전 아래 다음과 같은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지역 청소년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미래교육 및 실증 허브 구축
스마트테마파크 개발
계산시 디지털마켓 창출
선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스마트시티를 위한 인재 양성
계양구는 ‘지역특화재생’ 부문에 대한 신청서를 9월 중 제출할 예정이다. 12월까지 국책사업에 선정되면 약 300억원(중앙정부 150억원, 인천시 75억원, 구 75억원)의 지원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사업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윤환구청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집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이번 공모에서 계산동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