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서운도서관이 11월 27일 저녁 7시, 성인을 대상으로 ‘채식주의자로 읽는 한강’ 독서토론 강좌를 운영한다. 한강 작가의 대표작 채식주의자를 주제로 한 이번 강좌는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며 도서 전시와 함께 진행된다.
[코리안투데이] 서운도서관 ‘채식저의자로 읽는 한강’ 강좌 운영 © 지승주 기자 |
인천 계양구 서운도서관(관장 권문혁)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1월 27일 저녁 7시, ‘채식주의자로 읽는 한강’ 독서토론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주제 도서는 한강 작가의 대표작 채식주의자로, 참가자들은 강좌를 통해 작품의 문학적 깊이를 탐구하고, 토론을 통해 다양한 관점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는 의미로 도서관 1층 복도에서는 작가의 도서를 특별 전시한다.
자녀와 함께 도서관을 방문한 학부모들이 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당일 어린이자료실은 저녁 9시까지 운영된다. 이는 서운도서관이 매달 ‘문화가 있는 날’에 어린이자료실 운영 시간을 연장하며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해온 노력의 연장선이다.
강좌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계양구립도서관 누리집, 전화 또는 직접 방문(종합자료실)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운도서관(☎556-856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