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군수 문경복)은 12월 6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 118여 명과 함께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동춘서커스 관람을 포함한 특별한 겨울 나들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절기 동안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외로움과 우울감을 느낄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문화 체험 행사다.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세계적 규모를 자랑하며 100년 전통을 이어오는 동춘서커스는 어르신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참여한 한 어르신은 “멋진 서커스 공연을 보며 마음이 따뜻해지고, 함께하는 시간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어릴 적 보았던 서커스가 떠오르며 추억 속으로 빠져들었고, 새로운 친구도 사귈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즐거운 하루였다”고 웃으며 말했다.
[코리안투데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겨울 나들이 © 김미희 기자 |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문화적 욕구를 반영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풍요로운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겨울 나들이 © 김미희 기자 |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연결을 도모하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로, 옹진군은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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