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16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다양한 산업의 성장을 위해 지식산업센터의 입주업종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반환 미군 공여지 개발사업 등 대규모 건설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기업 간 협업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기업 환경을 조성하려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코리안투데이] 김동근 시장, ‘찾아가는 기업유치 설명회’에서 발언 모습 © 강은영 기자 |
새롭게 허용된 업종은 총 68개에 달하며, ▲OEM 제조업 ▲반환 미군 공여지 개발사업 및 대규모 건설사업을 위한 45종의 건설업 ▲복합융합문화단지 조성과 관련된 콘텐츠 업종 12종 ▲법무·회계·세무 등의 경영 지원 업종 6종 ▲산업용 기계 및 장비 임대업 2종 ▲스마트팜 수직농장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의 용현산업단지 이전으로, 이번 업종 확대가 관내 건설업체들의 집단화와 제조·IT·디자인·엔지니어링 분야 입주 기업 간의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의정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의정부 기업들이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얻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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