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과 넷플릭스가 공동 주관한 ‘Netflix × KOCCA Production Academy’ 교육 프로그램이 성황리 막을 내렸다. 2024년 4월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국내 영상 콘텐츠 제작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며 K-콘텐츠 산업의 세계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8개의 다양한 교육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넷플릭스 직원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여 고품질 콘텐츠 제작을 위한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는 △창문 배경 솔루션 촬영 워크숍 △차세대 전문가 프로덕션 아카데미 △VFX 프로듀서 양성 교육 △예능 제작 카메라 워크숍 △디지털 이미징 테크니션 교육 △더빙 교육 △VFX Editor 양성 교육, 그리고 △프로덕션 사운드 세미나가 포함되어 있었다.
[코리안투데이] 국내 제작 인력 간 네트워킹을 위한 Production Academy Night. 사진: 한국콘텐츠진흥원 |
프로그램의 마지막 세미나인 ‘프로덕션 사운드 세미나’에서는 대사 인지도를 높이는 방법과 사운드 믹싱의 노하우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1,217명의 교육생들은 실무에 필요한 소중한 경험을 축적할 수 있었다. 그 중 일부 인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방송영상 콘텐츠 제작 교육과정을 수료한 후 넷플릭스 제작 현장에서 인턴 과정을 수료하며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쌓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K-콘텐츠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 큰 희망을 전하며, 앞으로도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넷플릭스 간의 지속적인 협력이 기대된다. 콘진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하여 콘텐츠 제작 환경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문화 콘텐츠의 혁신과 성장은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에 기초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한국의 영상 콘텐츠 산업이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더욱 빛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