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주민자치위원과 시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산과 전주 일대를 방문하여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진행하였다. 이번 벤치마킹은 주민자치의 성공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안성시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실질적인 아이디어 교환의 장이 되었다.
첫 번째 방문지는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 주민자치회로, 이곳은 주민자치 역량 강화와 자립형 주민자치회의 성공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논산·전주 방문 © 이명애 기자 |
특히 청소년 주민자치회 운영을 통해 청소년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내고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모델을 제시하여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안성시 주민자치위원들은 연무읍 주민자치회의 성공 비결을 청취하며, 청소년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주민자치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또한 전라북도 전주시에 위치한 주민자치회도 방문하여 그 지역의 특성에 맞춘 주민자치 운영 사례를 배우고, 주민자치회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과 공동체 강화에 기여하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방문 일정을 마친 후 안성시 주민자치위원들은 교육을 통해 배운 점을 바탕으로 각 읍·면·동에 적용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하였다.
안성시 주민자치위원 협의회 최창호 회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지역사회 리더로서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욱 능동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앞으로 안성시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성시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주민자치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주민자치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