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보건소(소장 장연국)는 10월 11일 의정부 평화의 광장에서 의정부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문동규)와 함께 ‘제3회 2024 정신건강의 날 기념 연합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 시민들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연합캠페인으로,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했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민, 정신건강 연합캠페인 참여 기념사진 © 강은영 기자 |
‘당신의 마음 온도 몇 도인가요?’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의정부시 내 13개의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들에게 정신건강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정보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정신건강 관련 낱말 퀴즈, 우울증 검진, 스트레스 해소 방법 체험 등의 활동을 통해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었다. 또한 유관기관의 역할과 기능을 배우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문동규 의정부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10월 10일은 세계 정신건강의 날로, 이 날을 기념해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편견을 줄이기 위한 활동들이 세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마음 건강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의정부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센터를 통해 정신과적 위기 대응과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은 주저 말고 전문 기관의 도움을 요청해 달라”고 강조했다.
우울증이나 극심한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정부 시민은 누구나 의정부시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에 문의(031-838-4181)하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야간과 공휴일에도 자살예방상담전화(109), 보건복지상담센터(129), 정신건강상담전화(1577-0199)를 통해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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