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 예방 체조 교육 실시

용인특례시,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 예방 체조 교육 실시

용인특례시가 농업인들의 허리 및 무릎 등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체조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처인화훼작목반원, 남사다육작목반원 및 생활개선회원 총 74명을 대상으로 하며, 짐볼, 폼롤러 등을 활용한 체조를 포함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 예방 체조 교육 – 용인특례시 제공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농업인들의 작업 환경에서 악화될 수 있는 허리와 무릎 등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체조 교육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처인화훼작목반원, 남사다육작목반원, 이동·남사 생활개선회원 등 총 7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김혜진 용인대학교 특임교수가 짐볼, 폼롤러, 고리밴드와 같은 소도구를 이용해 신체 균형을 바로 잡는 등의 근육강화 방법과 스트레칭을 지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교육은 각 지역 주민자치센터와 남사 농협에서 월요일, 수요일, 목요일에 2시간씩 진행된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은 반복적인 작업으로 인한 피로를 줄이고,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이와 함께 용인시는 농작업 안전분야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처인화훼작목반과 남사다육작목반에 개인보호구와 농작업 안전장비 등을 보급해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체조 교육이 육체노동으로 피로를 호소하는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농작업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진 교수는 “체조를 통해 농업인들이 보다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지속적인 체조와 스트레칭이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큰 효과를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체조 교육은 농업인들의 건강 증진과 작업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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