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지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베트남 코스모뷰티&비엣 뷰티쇼’에 관내 기업을 파견해 1525만 달러(약 211억원) 수출 상담 성과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베트남 코스모뷰티amp;비엣 뷰티쇼 전경 모습 © 김나연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지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베트남 코스모뷰티&비엣 뷰티쇼’에 관내 뷰티·미용 기업 8개사를 파견해 총 1525만 달러(약 211억원) 수출 상담 성과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베트남에서 15회째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뷰티 무역박람회로, 동남아 시장 진출의 주요 관문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성남시 참가기업으로는 미러로이드(스마트미러), 미네랄하우스(스킨케어), 센스코(스킨케어), 아이코스랩(스킨케어), 아마로스(기능성화장품), 아멍코스메틱(스킨케어), 셀바이셀(스킨케어), 브에노메디텍(스킨케어) 등 8개사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현지 바이어와 전문 벤더사 등을 박람회 현장에서 직접 만나 총 257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상담액은 1525만 달러에 달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베트남은 한국 K-뷰티에 대한 인지도가 높고, 공급이 이미 안정화되어 있는 만큼 아세안 뷰티 시장의 중심지”라며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의 제품 특성에 맞는 다양한 해외시장 진출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성남시의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 판로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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