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옹진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문경복)은 2025년도 옹진장학관 입주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모집 인원은 총 73명으로, 옹진장학관(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42명, 제2옹진장학관(인천 중구 소재)에서 3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1월 16일부터 2월 5일까지이며, 옹진군청 복지정책과나 각 면사무소 방문 접수는 물론 전자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수도권 소재 대학(원) 신입생 및 재학생으로, 34세 이하인 자에 한한다. 또한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친권자)가 옹진군에 주민등록을 3년 이상 연속 실거주 중이어야 하며, 제2옹진장학관의 경우 중·고등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옹진장학관은 옹진군 학생들의 면학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숙사로, 지하철역 인근에 위치해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자랑한다. 사용료는 옹진장학관의 경우 월 20만 원, 제2옹진장학관은 1인실 월 15만 원, 2인실 월 25만 원으로 책정되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옹진장학관 전경 © 김미희 기자 |
문경복 이사장은 “섬 지역 학생들이 열악한 교육 환경을 극복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옹진군 출신 학생들이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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