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노인복지관이 노인일자리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대규모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1월 13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370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소양교육을 비롯해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 교육, 노인 인권 교육, 도로교통안전 교육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참여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권익 향상을 목적으로 했다.
교육을 들은 한 어르신은 “노인 인권에 대해 배울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교육에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며 “횡단보도 안전수칙과 같은 실질적인 내용도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세원 중구노인복지관 관장은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께 항상 감사드리며, 올해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중구노인복지관은 ‘우리동네안전지킴이’ 106명, ‘경로당관리사업단’ 142명, ‘책갈피사업단’ 42명, ‘보육시설도우미’ 28명 등 총 370명에게 노인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업무 준비를 넘어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안전과 인권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며, 보다 적극적인 사회참여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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