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가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특별한 축제, ‘2025 강북 청소년 축제’를 준비한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참여를 넘어 축제의 중심이 되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chatgpt 이미지 © 김민재 기자 |
지난해 첫 시도였던 ‘2024 강북 청소년 축제 강추’는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에서 약 3000여 명의 청소년과 주민들이 함께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청소년 기획단이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직접 행사를 진행하면서, 지역 내에서 **“청소년들이 만들어낸 진정한 축제”**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성공에 힘입어 강북구는 올해도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리더십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기회를 제공한다.
기획단 모집 및 활동 안내
청소년 축제 기획단 모집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만 13세 이상(중학생)부터 24세 이하 청소년이다.
신청 기한: 2월 7일 금요일 정오(12시)까지
신청 방법: 구글신청서작성 후 제출
선발 인원: 20명 내외
최종 발표: 2월 11일 화요일
선발된 기획단은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활동하며, 축제의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한다. 이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지역 축제대행사와 협의하고, 프로그램을 구체화하며, 홍보와 현장 운영까지 책임진다. 또한 축제가 끝난 후에는 스스로 평가를 진행하며 리더십과 팀워크 능력을 배양한다.
기획단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는 강북구청장 명의의 위촉장이 수여되며,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된다. 더불어 활동 우수자에게는 표창이 주어지며, 이는 청소년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사회적 경험을 쌓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청소년 성장과 지역사회의 의의
강북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주도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단순히 기획에 참여하는 것을 넘어, 청소년 스스로가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과정은 그들에게 창의성, 문제 해결 능력, 그리고 자신감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북구청장 이순희는 “청소년 축제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서로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강북구는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심과 참여 독려
강북구 관계자는 “청소년 축제 기획단은 참가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이 기회를 통해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협력하며 축제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우이동청소년문화센터(☎02-6314-1731)로 문의하면 된다.
“당신의 아이디어가 축제가 됩니다!”
“청소년이 주인공인 축제, 지금 바로 도전하세요!”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 잊지 못할 경험이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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