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19일 열린 ‘직소민원 소통의 날’에서 덕은지구 주민들과 만나 대중교통 및 고등학교 통학 불편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덕은지구는 대중교통 노선 부족과 고등학교 부재로 인한 학생들의 통학 문제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지역으로, 시는 서울시 및 관련 기관과 협의해 해결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 [코리안투데이] 이동환 고양시장, 덕은지구 주민들과 소통 강화…대중교통·통학 문제 논의 © 지승주 기자 |
고양특례시는 주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직소민원 소통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면담에서는 덕은지구 주민들의 건의사항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덕은지구는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으로, 주민들은 ▲대중교통 노선 확장 ▲자유로 광역버스 정류장 신설 ▲고등학교 신설 등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대중교통 노선 확장과 변경은 서울시와의 협의가 필수적인 사안으로, 시는 이번 직소민원 소통을 계기로 서울시와 적극 협의해 노선 연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자유로 광역버스 정류장 신설과 관련해 관련 기관 및 운수업체와 협의를 진행하며, 광역버스 노선의 효율성 검토도 병행할 계획이다.
고등학교 설립 문제에 대해서는 인근 국방대학교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심도 있는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지역 내 교육 인프라 확충과도 맞물려 있는 사안으로, 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대중교통과 통학 불편은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라며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특례시는 2024년부터 ‘직소민원’ 제도를 정례화해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현안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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