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봄철 초미세먼지 고농도 기간을 맞아 강력한 대응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및 공사장 단속을 강화하고, 불법소각 방지를 위한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를 진행한다.
또한, 도로 이동오염원을 줄이기 위해 살수차와 분진흡입차 운영을 확대하며, 아양1로와 아양2로 구간(약 2.75km)에 자동 물분사 시스템 ‘클린 앤 쿨링로드’를 가동할 예정이다.
![]() [코리안투데이] 안성시, 초미세먼지 봄철 총력대응 추진 © 이명애 기자 |
미세먼지 취약지역인 공도시내 미세먼지 안심쉼터 버스승강장 4곳과 금북정맥 탐방안내소 내 극한기후 대피쉼터의 공기청정기를 점검하고 필터를 교체하는 등 시민들이 깨끗한 공기를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안성시는 지난해 구축한 ‘스마트 환경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를 제공하고 있으며,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 20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도 불법소각 금지, 노후차 저공해화, 차량 2부제 참여 등을 통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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