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개청 30주년을 맞아 4일 구청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계양! 인천의 중심으로!’라는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 [코리안투데이] 새로운 도약을 꿈꾸다 계양구 개청 30주년 © 지승주 기자 |
이번 기념식은 1995년 3월 1일 계양구가 북구에서 분구된 지 30년을 맞아, 지난 시간 동안의 발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더욱 살기 좋은 계양을 만들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윤환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요 사회단체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와 구민들이 참석하여 축하와 감사의 뜻을 나누었다. 기념식은 계양구립교향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모범선행구민 등 구정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 ▲개청 30주년 기념영상 시청 ▲기념사 및 축사 ▲계양구립여성합창단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기념식 후에는 구청 남측광장에서 30주년을 기념하는 포토조형물 퍼포먼스와 기념식수 식재 행사가 이어지며, 주민들과 함께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윤환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분구 이후 우리 계양구는 그린벨트, 군부대 탄약고, 공항 고도제한 등 여러 규제 속에서도 구민과 함께 역경을 이겨내며 성장해왔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30년을 넘어, 계양의 미래세대가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100년의 미래를 위해 더욱 힘차게 준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계양구가 걸어온 30년을 되돌아보며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이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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