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이 고객 맞춤형 화장품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다변화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렸다. AI와 빅데이터 기반 피부 분석 기술을 활용한 이 서비스는 고객 한 명당 약 20분의 시간을 들여 개인 피부에 맞춘 화장품을 추천하고 조제사와 연계해 배송까지 지원한다.
고객 만족도 향상은 물론, 미용실의 재방문율 증가와 함께 경제적인 이점까지 기대할 수 있는 모델로, 하루 평균 5명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월 최대 750만 원의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분석된다. 이 서비스는 빠르게 성장 중인 맞춤형 화장품 시장의 흐름과도 맞물려 있다.
![]() [코리안투데이] 피부 상태를 검사하는 장면 © 송현주 기자 |
“고객 한 명, 한 명의 피부 상태에 따라 화장품을 맞춤 조제해 제공함으로써 미용실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라고 제안을 기획한 위드 아우라의 엄현주 대표는 설명했다.
이처럼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화장품 서비스는 미용실 업계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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