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이 쉬어가는 숲속 힐링, 강화 마니산에서 만난다

강화군이 운영하는 ‘마니산 치유의 숲’ 체험 프로그램이 오는 11월까지 매주 주말,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숲길을 따라 걸으며 몸과 마음의 안정을 찾는 시간을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인천 강화]자연과 함께하는 웰니스 체험  © 장형임 기자

 

마니산 치유의 숲은 강화군의 대표 관광지 마니산에 조성된 1km 길이의 숲길로, 2021년 인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바 있다.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이곳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힐링과 명상의 장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소나무 숲길과 신단수 쉼터, 단군 놀이터 등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공간들이 체험 프로그램의 배경이 되면서 그 깊이를 더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숲 해설가의 안내로 진행되며, 단순한 걷기를 넘어 명상과 기체조 등 다양한 활동이 포함되어 있다. 참여자들은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며 자신만의 속도로 숲을 음미할 수 있다. 이러한 체험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의 안정을 돕는 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에 각각 2회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강화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마니산 입장료는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강화군 관계자는 “마니산은 단군신화와 함께 역사적으로도 의미 있는 공간이다. 동시에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자신을 돌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걷고, 쉬며 치유받는 웰니스 여행의 매력을 직접 체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웰빙과 힐링이 필요한 시대, 강화 마니산의 숲속에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는 특별한 여정을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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