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반구천 암각화 탐방, 울산 시티투어 코스 전면 개편

 

울산시가 반구천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맞춰 오는 19일부터 도시관광(시티투어) 테마형 코스를 전면 개편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세계유산 등재로 인한 관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반구천 일대의 역사와 문화 자원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기존 토요일 저녁에 운영되던 ‘아름다운 달빛관광(투어)’에 더해 주간 ‘시간관광(투어)’이 신설되며, 일요일 ‘패밀리관광(투어)’은 ‘세계유산관광(투어)’으로 변경된다.  

변경전: 페밀리투어 [일요일, 10:00-17:00]

 

 [코리안투데이] 변경전 패밀리투어(일요일, 10:00~17:30) © 정소영 기자

 

변경후: 세계유산투어 [일요일, 10:00-17:00]

 [코리안투데이] (코스변경 후) 세계유산투어(일요일, 10:00~17:00) © 정소영 기자

 

새롭게 구성된 두 가지 코스 모두 반구천 암각화와 암각화박물관을 중심으로 문화유산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울산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세계유산으로서의 반구천을 깊이 있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시티투어 코스 개편은 반구천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에 발맞춰 울산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관광객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특화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개편된 울산 시티투어는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관광 플랫폼인 ‘왔어울산(What a Ulsan)’ 누리집(https://whataulsan.com)과 모바일 앱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 정소영 기자: ulsangangbuk@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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