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혜연)은 지난 7월 24일,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424명과 함께 문화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음악회 ‘여름의 노래, 마음의 물결’을 진행하며 무더운 여름날에 감동과 위로의 시간을 선사했다.
![]() [코리안투데이] 2025년 하남시미사강변종합시화복지관 노인일자리 문화활동 행사 모습 © 백창희 기자 |
이번 문화행사는 ▲노노케어 ▲스쿨도우미 ▲미사공원도우미 ▲미사역도우미 ▲미사거리도우미 ▲주정차도우미 등 노인공익활동사업 참여자와 ▲공동체사업단 ‘봄날’ 어르신들이 함께한 뜻깊은 자리로, 일자리 활동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감성을 회복하고 동료들과의 유대감을 돈독히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음악회 ‘여름의 노래, 마음의 물결’은 국내외 유명 클래식, 한국 가곡, 탱고, 앙상블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자연과 고향, 사랑, 여름의 정취를 함께 나누는 따뜻하고 섬세한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익숙하고 편안한 선율이 어르신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일상 속 피로를 씻어내는 감동의 순간을 전했다.
공연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일하면서 많이 지쳤는데 시원한 공연장에서 좋은 음악을 들으며 힐링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며 “일할 때 만났던 동료들과 이렇게 문화 활동을 함께하니 더 친근하고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복지관과 노인일자리 사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조혜연 관장은 “노인일자리에 참여하시는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단순한 경제활동이 아닌, 문화 체험을 통해 자존감 회복과 삶의 질 향상까지 도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무더운 여름에도 묵묵히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시는 어르신들 덕분에 하남시가 더욱 따뜻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하남시 곳곳에서 헌신해주시는 노인일자리 어르신들 덕분에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소득공백 완화와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노인일자리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은 매년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정서적·문화적 충전을 돕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단순한 여가활동을 넘어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일자리 사업 참여에 대한 동기부여와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복지관은 다양한 문화체험과 정서지원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품격 있는 노후를 적극적으로 응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