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 동구 송현3동 주민자치회(회장 신흥균)가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이웃 사랑 행복 더하기’ 행사를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개최했다. 무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독거노인 등 관내 100여 가구에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반계탕, 겉절이, 젓갈 등 정성스럽게 준비된 음식들이 주민자치위원들의 손을 거쳐 만들어졌으며, 가정마다 직접 방문해 따뜻한 인사와 함께 전달됐다. 위원들은 재료 손질부터 조리, 포장, 배달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이웃에 대한 관심과 정을 실천했다.
 [코리안투데이] 송현3동 주민자치회, 반찬 나눔에 참여한 동구청장과 주민들 © 김미희 기자 |
신흥균 주민자치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나눌 수 있어 참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오늘 나눠드린 반찬이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이 자리는 단순한 반찬 전달을 넘어, 마을의 따뜻한 온기를 되살리는 계기가 됐다.
행사를 함께한 장미애 송현3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준비에 힘써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현3동 주민자치회는 평소에도 꾸준한 이웃사랑 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이번 반찬 나눔 행사는 특히 폭염 속에서 고립되기 쉬운 독거노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으며,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그릇의 정성이 모여, 송현3동 마을에 진한 이웃 사랑을 더하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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